박종성 칼럼 한국 주식시장, 우리의 미래일까 경향신문

B는 ‘비즈’의 팬이자 투자자로서, 주위에 비즈를 적극 홍보했고 데뷔 후에는 토큰 가격이 상승해 적잖은 수익도 얻었다. 월가에서는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는 만큼,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티그룹 분석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며 “중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집중은 정부 정책을 성장 친화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닛코 애셋 매니지먼트의 아시아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에릭 카우는 “많은 투자자들이 실수한 것은 팬데믹의 흉터를 과소평가한 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는 공포가 시장 심리를 지배하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제로 코로나 수혜주로 거론됐던 알리바바와 JD닷컴 등 주요 기업들의 경영진이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는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만성적 한계기업의 증가(), 관리종목 지정기업의 증가()는 향후 잠재적 퇴출기업이 늘어날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상장기업 부실화에 따른 정규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상장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적 장외시장이 필요하다. 조직화된 장외주식시장의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시장의 선순화 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해외 벤처캐피탈 시장의 경우 성공적인 회수 경로라 할 수 있는 IPO와 M&A가 모두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 VC 시장은 주로 IPO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또한 국내 IPO 소요기간은 점차 장기화되고 있어4) 자금회수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통상 미국 시장은 매년 3월 두번째 일요일 새벽 2시를 3시로 변경하며 1시간을 앞당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fx마진거래 경우 오후 5시 부터 22시 30분, 애프터마켓의 경우 오전 5시 부터 9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1)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어떤 양상을 보였는지는 2020년 10월호 ‘바이러스가 경제에 가져온 나비효과’를 참고하길 바람.
참고로 2020년에 이용우 의원 대표 발의로 상장회사에 관한 특례법 법률안이 발의되었는데(법률안 링크), 해당 법률안은 아래와 같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식 매도 자금(원화)을 일시에 달러로 바꿔버리면, 원화 공급량은 늘고 달러 수요는 급증하게 된다. 실제 1997년 말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증시 폭락 등 주요고비 마다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치솟는 현상이 한 번도 빠짐없이 나타났다.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모든 현금(배당)들을 현재 가격으로 환산(할인)해서 합친 값을 펀더멘털이라고 한다.
주가가 피크를 지나면 정보가 더욱 누적되며 가격이 진정(하락)되기 시작한다. 곡선의 꼭대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부분은,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는 가격조정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는 가격이 천천히 펀더멘털에 수렴하게 된다(곡선의 오른쪽 아랫부분).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편향이지 특정한 일부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